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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영화 및 OST 소개 결말 해석

by 헤이도 2024. 4. 21.

영화 “라라랜드” 2016년 개봉한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라이언 고즐링과 엠마 스톤 및 존 레전드가 출연하여 더욱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상영 시간은 128분이고, 댄스와 노래로 영화 스토리를 전개하는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드물게 흥행을 한 작품입니다. 영화 “라라랜드”에 대하여 전반적인 소개 및 OST 소개와 등장인물 간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라라랜드 포스터

 

 

 

1. 라라랜드 영화 소개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미국에서 제작된 뮤지컬 형식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27분이며, 네이버 관람객 평점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8.92점을 받았습니다. 라라랜드는 제목부터 흥미롭습니다. 영화 제목에서 LA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별칭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의 주요 내용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꿈처럼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려놓은 영화입니다.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 역할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배우 지망생인 여자 주인공 미아는 엠마 스톤이 연기하였습니다. 직업에서부터 낭만이 느껴집니다. 세바스찬은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로 정통 재즈를 고집하며 어두운 무대 위에서 고독하게 연주 하며 꿈을 키웁니다. 미아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가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배우 지망생입니다. 그녀도 화려한 배우 모습을 꿈꾸지만 세바스찬의 꿈을 응원합니다. 미성숙하지만 꿈을 좇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두 남녀는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랑에 빠진 두 주인공은 사랑과 꿈 사이에서 기쁨과 갈등을 겪으며 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새드엔딩이었을까요? 아니면 해피엔딩으로 끝났을까요? 결말의 몫은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2. 라라랜드 OST 소개

영화 라라랜드에서 주목할 부분은 영화의 배경지와 화려한 색감의 연출도 있지만 무엇보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OST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OST 음반에는 2016129일 발매되었으며, 수록곡 중에서 'Audition''City of stars'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인 'City of stars'가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OST 수록곡의 순서는 장면의 순서에 따라 수록이 되어있고 오프닝부터 아름다운 선율이 LA의 뜨거운 한낮의 태양이 화면을 매우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프닝 곡인 'Another Day of Sun'은 라라랜드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작됩니다. 음의 높이가 낮아졌다 높아졌다를 반복하는 음율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가사 안을 들여다보면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애환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노래의 1절은 배우를 꿈꾸는 미아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고, 2절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세바스찬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곡을 통해 전체 스토리를 요약해서 불러주면서 이 영화의 끝을 예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꿈을 가진 배우들이 노래를 하며 라라랜드로 입성하기 위해 청춘을 뜨거운 태양 아래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OST는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맞춰 두 남녀의 스토리를 노래로 이야기합니다. 마지막 주제곡이 나오면서 서로 눈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열린 결말을 예상하게 해줍니다.

노래 가사가 있는 주제곡 이외에도 라라랜드 OST에는 연주곡 또한 많이 수록되어 있어 해당 앨범을 구매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입니다.

 

3. 결말 해석

영화 라라랜드를 처음 보았을 때 뮤지컬 영화 장르는 매우 낯설었습니다. 물론 두 주인공이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였기 때문에 금방 몰입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처음부터 이해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단순히 두 남녀의 사랑이 식어서 이별 한 것이 아니라 꿈을 위해 헤어져야 하는 상황을 보며 진부한 로맨스 영화의 결말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듯 이 영화는 우리들만의 동화 이야기로 영화의 풍미와 아름다운 영상미는 거들 뿐 그 안에는 처절하게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땀과 눈물이 담겨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꿈을 위해 나는 처절하게 고민하고 연습하고 있는가? 그리고 누군가와 이 청춘의 열정을 공유하고 경쟁하고 있는가? 전자는 현재 진행 중이지만 아쉽게도 후자는 이루지 못하고 고군분투 중입니다. 마지막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 장면에서는 어두운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의 모습은 홀린 듯이 빠져들게 했습니다. 조명을 통해 현재 이 삶의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연출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감독은 누구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내가 인생의 주인공처럼 나의 인생과 꿈을 향해 나아가자고 관객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