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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언어학의 특징 이해와 과학성과 방법론

by 헤이도 2024. 5. 3.

인지언어학은 영어로는 cognitive linguistics라고 합니다. 인지언어학은 언어학에서 응용된 학문으로 인간의 본질을 바탕으로 연구한 학문입니다. 인지언어학의 역사와 특징과 과학성에 따른 방법론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인지언어학 이미지

1. 인지언어학이란?

인지언어학은 인간의 마음과 그 본질을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하는 학문으로 언어를 인지능력 안에 두고 연구하는 언어 연구의 접근법입니다. 언어를 아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언어가 어떤 방법으로 습득되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인지적 방면에서 설명하는 학문을 말합니다.

2. 인지언어학의 역사와 특징

인지언어학은 인간 분류와 형태 심리학(1960년대 및 1970년대)에 대한 현대 인지과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출현은 기존 언어 연구의 형식적 방법의 한계, 즉 언어 이론의 과도한 추상화와 일상 경험과의 거리에 대한 반성이자 대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기원은 Talmy(1975)에서 볼 수 있지만,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그것은 약하고 모호한 이단 이론으로 간주하여 주류 언어학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초 Brueggemann, Lindner, Kassad 등 학자들의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Lakoff, Johnson, Langak 등 학자들이 개발한 강력한 언어 개념을 결합하여 1989년 국제인지언어학(International Cognitive Linguistics)이 설립되었습니다. 인지언어학 협회 설립 이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제1회 인지언어학 국제회의(ICLC)가 개최되었고, 1990년에는 잡지 "인지언어학"이 발간되면서 학문적 위상을 확립하였다. 이후 인지언어학의 이론적 응용 분야는 의미론, 구문론, 형태론, 담화분석, 언어유형론, 음운론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인지언어학 논문, 서적, 모음집이 출판되었으며, 연구는 계속해서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지언어학은 언어가 일상적인 인간 경험에 기초한다고 믿습니다. 언어의 구조는 분류 원리, 정보 처리 메커니즘 및 인간 경험을 반영합니다. 언어 능력은 인간의 일반적인 인지 능력에 포함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에 따라 언어 범주의 구조적 특성, 언어 구성의 기능적 원리, 구문론과 의미론의 개념적 연결, 언어 사용의 실증적, 화용적 배경, 상대론과 개념론에 대한 논의 등 언어와 사고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유니버셜스섹스 등 과제로 다가옵니다.

 

3. 인지언어학의 과학성과 방법론

언어학은 확실하고 정확함을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예측할 수 있어야 하고 자연과학과 다른 현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공간의 특수성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학문은 예측성과 자의성 그리고 객관적인 과학 대 주관적인 해석과 같이 강한 이분법적인 사고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특성은 한 가지 현상에 대해 규칙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모든 언어 현상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언어의 범주는 원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언어적 의미는 경험에 근거를 두고 정교화합니다.

 4) 해석을 전경화된 정보를 배경화 된 정보에 저장합니다.

 

이러한 패턴의 동기들을 탐구하는 것은 인지언어학 측면에서 패턴을 밝히는 데 과학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Ungerer&Schimid(1996)에서 인지언어학 특징에 대한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 체험적, 현저성, 주의성 관점에서 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체험적 관점은 법주화, 은유, 감정 등을 연구하며 체험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2) 표현된 현저성 관점은 주변의 사물을 전경과 배경을 구별하여 파악합니다. 

3) 주의적 관점은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른 면을 선택하여 다른 언어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4. 인지언어학의 방향과 의의

인지언어학은 기존 언어 연구에서도 단편적으로 추구되어 온 사항을 인지적 관점에서 체계적이며 적극적으로 이론의 활성화를 통하여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완성도를 높여온 것입니다. 이처럼 인지언어학은 그 연구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본질에 대해 명확한 시각을 제공하면서 생성문법이 해결하지 못했거나 간과해 왔던 언어학의 오랜 숙제들을 명쾌히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어학의 이론은 영고성쇠의 연쇄 속에 있다는 점으로 보아 인지언어학은 인간의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언어의 의미 이론으로서 시대를 초월하여 그 생명력이 지속되고 번창할 것으로 학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지언어학은  인간의 몸과 마음 및 인간 중심의 언어학으로서, 문화적 배경에 기초한 체험과 경향성이 언어에 반영된 양상을 규명하고자 하며 인간 자신의 인식과 확인에 기여합니다. 또한 일반화 언명 및 인지적 언명은 유연성이 높은 언어이론으로서, 언어와 사고의 통합 모형으로 제시되며 아날로그적 성격과 디지털적 성격을 통합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지언어학의 언어의 구조는 어떤 식으로든지 경험의 구조, 즉 화자가 세계에 부과한 관점인 세계의 구조를 반영하는데 설명력이 높은 언어이론으로써 인간의 체험, 경향성, 문화적 배경을 중시하고 언어 현실의 용법 토대 모형을 중시하고 한다는 데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